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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22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웨이브 스타트업 CEO] 스마트팩토리 공정 개선 솔루션 서비스하는 ‘시즐’

2022-11-22

시즐은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공정 개선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지현 대표(31)가 2016년 8월에 설립했다.




시즐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정 별 분석·개선 솔루션과 전사적 자원관리를 위한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공급한다.




“국내 GDP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7.8%다. 글로벌 10대 제조 강국 가운데 중국 다음 2번째로 제조업 비중이 높습니다. 그러나 국내 제조업 부가가치 창출 비율은 OECD 30개국 가운데 24위입니다. 코로나19, 원자재 가격과 환율의 급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시즐은 정부 인증 3만개, 인증받지 않은 기업까지 합쳐 6만여개의 국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공정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즐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생산 설비에 개발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컨트롤러를 시공해 데이터를 취합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생산 원가 절감, 품질관리 향상, 자동화 등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즐의 서비스는 크게 공정 개선을 위한 기기별 솔루션과 생산 정보 관리 솔루션, 공장 내 소모품, 탄소배출, 안전 관리 등을 돕는 공장 관리 솔루션 3개로 나뉜다.




공정 개선 솔루션은 프레스, 컴퓨터수치제어(CNC), 용접, 로봇 등의 공정별 특화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다. 산업용 IoT센서와 자체개발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공정 생산 효율성을 개선한다.




생산성보관리 솔루션은 수주, 생산, 제품의 입·출고, 원자재, 재고 등을 관리하기 위한 전사적 자원 관리 솔루션이다. 시즐 공정 개선 솔루션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생산관리시스템(MES)과 데이터 입력을 쉽게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기반 생산데이터 연동 솔루션, 음성 인식 기반 데이터 입력 솔루션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공장관리 솔루션은 생산 과정에서 소모되는 부품의 사용량과 그 주기, 생산품목 기준 탄소배출 모니터링을 서비스한다. 추가로 시즐은 스마트 비전 센서를 통해 공장 내 위험인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비전 센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든 데이터는 시즐의 데이터 중앙 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과 PC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시즐의 경쟁력으로 공정개선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시즐은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공장 경영 의사 결정을 돕습니다. MES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생산 공정에서 올라오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실시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 MES를 사용하는 제조업체의 현장에는 이러한 데이터 추출 및 분석 그리고 이를 MES 솔루션과의 자동적인 연계 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시즐은 초당 20번이 넘는 횟수로 데이터를 추출해 이를 자동으로 분류한 후 데이터가 자동으로 MES에 연동되게 하여 추가적인 작업자의 개입 없이 시스템이 구동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공정개선에 더해 MES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시즐의 강점입니다.”




시즐은 다양한 공정별 솔루션과 공장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업체의 다른 환경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모듈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필요한 서비스 간의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어서 정확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시즐 서비스로 공장을 통합해 모니터링하고 나아가 가상환경에서도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제조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기업은 단순히 이윤 창출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사회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 창업해 AI 분야의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AI를 활용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갖춘 고객사가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함께 사업을 시작한 내부 인력들과 논의를 거친 끝에 전공 분야와 내부 인원들의 역량을 결합해 제조산업의 스마트화로 피버팅을 시도했습니다. 8개월간의 시장조사와 현장에 직접 나가 애로 사항을 듣는 등 공을 들였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시즐에는 35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조직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발 부서, 시장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기획부서, 사업을 운영하는 PM부서, 고객사를 발굴하는 영업부서로 구성돼 있다.




2020년 28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시즐은 지난해 매출이 300% 이상 성장해 11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200억원이다. 지난해 5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도 유치했다.




이 대표는 “2024년 기업공개(IPO)가 목표”라며 “AI와 탄소중립 등 국내 제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조생산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6년 8월


주요사업 : 스마트팩토리 공정분석 솔루션 공급


성과 : 사업 첫해 28개 고객사 확보, 현재 100여개의 고객사 확보, 매출 첫해 28억원에서 2021년 300%이상 성장한 114억원 기록, 2021년 7월 시리즈 A(55억) 투자 유치 완료, 2021년 12월 여성창업경진대회 중앙벤처기업부 장관상(우수상) 수상, 2022년 3월 안양산업진흥원 유망창업기업 BLUE100 선정, 2022년 5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플랫폼 빅웨이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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